경인통신

이승훈, 평창동계올림픽 최고의 선수

2위 컬링 대표팀 주장 김은정, 3위 윤성빈, 4위 빙속 여제 이상화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8/03/01 [00:32]

이승훈, 평창동계올림픽 최고의 선수

2위 컬링 대표팀 주장 김은정, 3위 윤성빈, 4위 빙속 여제 이상화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8/03/0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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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 스타트에서 금메달과 팀추월 종목 은메달을 획득한 이승훈 선수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감동을 준 한국 대표팀 선수로 선정됐다.
강원도가 올림픽 폐막일인 25일과 26일 이틀간에 걸쳐 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실시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MVP, 내가 뽑은 최고의 선수는?’ 이벤트에 모두 1146명이 참여해 이승훈 선수가 186표를 얻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고 이어 178표를 얻은 컬링 대표팀의 주장 김은정 선수가 2위에 올랐다.
스켈레톤 종목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선사한 윤성빈 선수도 137표를 얻어 3위를 기록했고 비록 올림픽 3연패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미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도 113표를 얻어 네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쇼트트랙 2관왕에 오른 최민정 선수가 77표로 뒤를 이었고 흫유라라는 애칭을 얻은 피겨 민유라 선수도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김용철 강원도 대변인은 이번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준 많은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줬고, 그 때문에 한 선수에게 인기가 쏠리는 현상 대신 고르게 지지와 격려를 보내준 것 같다며 이번 이벤트 결과에 대해 분석했고 그 만큼 메달 획득도 설상 종목이나 슬라이딩 등 다양한 종목에서 고르게 나타나 개최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인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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