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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2017-2018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IBK 완승!
IBK 창과 현대건설 방패의 플레이오프‥ ‘창’, ‘방패’ 뚫어!!
도드람 2017-2018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IBK 완승!IBK 창과 현대건설 방패의 플레이오프‥ ‘창’, ‘방패’ 뚫어!!
 ▲ 17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IBK 기업은행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를 3-0으로 꺾었다. (사진 조홍래 기자)[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창(IBK 기업은행)과 방패(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힘겨루기에서 창이 방패를 뚫었다. 도드람 2017-2018 V-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IBK 기업은행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를 3-0으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이도희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6번째 챔피언 결정전을 준비하려는 관록의 백전노장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17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펼쳐 세트스코어 3대0(25-15, 25-21, 25-20)으로 IBK기업은행이 승리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원정 경기서 첫 득점을 올리며 순조롭게 시작했지만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득점에 이어 김수지가 강한 서브를 성공시켰고 이어 메디는 강한 오픈 스파이크를 성공시키며 앞서기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값진 블로킹이 성공하며 따라 붙는 듯 했지만 IBK 염혜선 세터는 김희진과 김수지에게 공을 잘 분배했고 김미연과 메디의 블로킹과 김희진의 이동차 공격이 성공하며 16대 8의 더블스코어 까지 벌어졌다. 이에 이도희 감독은 소냐를 빼고 황연주를 기용하며 변화를 꽤하려 했지만 IBK 메디의 강약을 조절한 공격과 김희진, 김수지 등의 고른 득점에 현대건설의 블로킹은 큰 빛을 발하지 못했다. 2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은 선취득점과 황현주의 서브득점에 이어 IBK 김희진의 서브범실을 틈 타 황민경은 이동속공을 성공시키며 달아나는 듯 했다. 하지만 IBK 김미연은 상대의 블로킹을 피해 비틀어 때린 공을 성공시켰고 이어 메디가 동점을 만들었다.  현대건설 황연주의 시원한 공격과 신인 김세영이 공을 상대편 빈곳으로 넣어 성공 시키며 4점차 까지 벌어지자 IBK 이정철 감독은 타임아웃을 불러 분위기를 바꿔 놓았고 1점 차까지 따라 붙었다. 이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이 타임아웃을 불러 팀을 재정비 했고 이다영과 소냐, 양효진은 서브 에이스 등으로 4점차로 벌였지만 양효진의 서브범실이 황민경, 황현주의 범실로 이어지며 동점을 허용했다. 3차례에 걸쳐 동점을 주고받던 양팀의 흐름은 IBK가 앞서기 시작했고 끝내 김희진의 쐐기 박기에 이어 상대팀인 황현주의 서브범실로 마무리 됐다. 1,2세트를 가져 간 IBK는 3세트에서도 영리한 메디가 강약을 조절한 자유자제의 공격으로 상대팀 블로킹을 흔들며 멀찌감치 달아나기 시작했다. 현대건설은 3세트 중반에 들어서 황연주의 터치아웃과 이다영이 날카롭게 때린 서비스가 성공하고 신인 김주향이 블로킹을 성공 시키는 등 열심히 따라 갔지만 김수지의 이동속공과 김미연에게 블로킹을 허용하며 메디가 이날 경기의 마침표를 찍도록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승리한 IBK기업은행은 앞으로 1승을 더 거두고‘1차전을 승리하면 100% 챔피언 결정전으로 간다’는 기록을 그대로 이어갈지에 대해서도 팬들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 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수원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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