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2018대구국제마라톤대회 4월 1일‘팡파르’

2시간 5분대 킵툼과 지난해 2위 소메의 치열한 경쟁‥대회 신기록 기대감 높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8/03/27 [14:38]

2018대구국제마라톤대회 4월 1일‘팡파르’

2시간 5분대 킵툼과 지난해 2위 소메의 치열한 경쟁‥대회 신기록 기대감 높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8/03/27 [14:38]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인증한 6년 연속 실버라벨’ 2018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1일 오전 8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시내일원에서 열린다.
15000여명의 육상 동호인들과 12개국 140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중구와 수성구 일원을 3바퀴 도는 풀코스와 올해 일부 변경된 하프코스 등 벚꽃과 함께 도심을 달리고 세계적 수준의 마라토너들이 펼치는 기록경쟁 또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1년 마스터즈 3km 대회로 시작해 2009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인증 국제마라톤대회로 승격한 후 2013년 대회부터 IAAF 인증 실버라벨6년 연속 획득한, 마라토너라면 한번쯤 뛰어보고 싶어 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발전하고 있다.
세계 930여개 국제마라톤대회 중 IAAF 인증 라벨대회는 골드라벨 33, 실버라벨 10, 브론즈라벨 15개에 불과하다.
IAAF2008년부터 세계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를 매년 평가해서 골드(Gold)실버(Silver)브론즈(Bronze) 3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실버라벨은 4개국 이상에서 남 2:11:45, 2:32분 이내의 선수가 남·여 각 7명이상 참가해야 하며 전국 채널의 국내중계방송 실시와 IAAF가 요구하는 수준의 도핑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라벨인정 규정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로는 아브라함 킵툼과 피터 키멜리 소메로 아브라함 킵툼은 28세로 2017년 암스테르담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526초를 기록했고, 이에 도전하는 피터 키멜리 소메는 작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922초로 2위를 차지했으며 2013년 파리마라톤대회에서 2시간 538초의 기록을 갖고 있어 막상막하의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선수로는 합천군청 소속 유승엽(2:13:10)과 삼성전자 소속 김성은(, 2:27:20) 등 우수한 기록을 보유한 선수들이 출전해 좋은 기록이 예상된다.
마스터즈 부문에는 전국 각지에서 15561(하프 1252, 109532, 건강달리기 4777)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2009년 국제대회 승격 후 최대 규모로 개최하게 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1170명이 신청한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신청했고 외국인 참가자는 309명으로 이 중 대만유학생 95명이 단체로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고령 참가자는 대구 중구 거주 염윤례(, 93)씨로 건강달리기에 도전한다.
올해 마라톤 코스는 최근 풀코스 동호인의 감소 추세와 장시간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 사항을 고려해 마스터즈 풀코스를 폐지하고 하프코스를 일부 변경했다.
이에 따라 중구지역(태평로·북비산로·서성로) 교통통제 시간이 약 1시간 30, 수성구지역은 구간에 따라 20분에서 50분 정도 단축되는 것으로 예측됐다.
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시청 주위로 나눠져 있던 행사장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집중 배치했으며 특히 공원 내 화합의 광장에서는 참가자 즉석 노래자랑, 스포츠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와 물품보관소, 동호인 부스 등 편의시설을 운영해 스포츠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며 참가자 즉석 노래자랑 코너에서는 푸짐한 기념품도 마련돼 있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간이화장실을 수세식 캐노피화장실로 교체하고 화합의 광장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주관방송인 KBS의 경기실황 생중계도 시청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대구시와 대구지방경찰청은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대회 준비를 위해 대회 당일 공평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 구간은 새벽 5시부터 오전 1150분까지 교통이 통제되며 중구 북비산네거리는 오전 820분부터 950분까지, 수성구 대구은행네거리는 오전 8시부터 1115분까지 통제되는 등 구간별로 시간차를 두고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시내버스 64개 노선 883대를 우회 운행하고 수성구 들안길 주민을 위한 무료셔틀버스 5대를 7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대회 참가자용 임시주차장인 대구시청 별관에서 대회장까지 셔틀버스 8대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전국적으로 매년 270여개의 마라톤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보스턴·뉴욕·런던·로테르담·도쿄·파리 등 세계 유명 도시에서도 마라톤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건강도 다지고 경제적 파급효과도 거두고 있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지역 최대의 스포츠 축제로 선수들은 그 동안 준비해온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시민들은 거리응원을 통해 대구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줬으면 한다대회 당일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겠으며 시민들도 자가용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우회도로를 미리 파악해 줄 것과 진행요원의 교통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