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재정 교육감, 동화 할아버지로 깜짝 변신

2일 하남 미담유치원에서 원아, 교직원과 만남의 시간 가져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4/02 [23:49]

이재정 교육감, 동화 할아버지로 깜짝 변신

2일 하남 미담유치원에서 원아, 교직원과 만남의 시간 가져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4/0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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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일 하남 미담유치원 할아버지가 됐다.

 

이 교육감은 동화 할아버지로 깜짝 등장해 원아들에게 동화 북극곰에게 냉장고를 보내야 겠어를 실감나게 읽어 줬다.

동화 구연을 마친 이 교육감이 북극곰이 왜 낙타에게 냉장고를 보내달라고 했을까?”라고 질문하자 원아들은 북극이 더워져서요. 얼음이 다 녹아서요등의 답과 함께 자연스럽게 눈높이에 맞춘 환경이야기로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이 교육감은 이어 교직원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공간 구성과 시설점검,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시설, 화장실, 외부창문 등 교육 환경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한 뒤 무상 유아교육과 교사의 전문성 신장, 교원 처우 개선, 교육과 보육의 분리 등 유아 교육의 발전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또 단설유치원의 새로운 시도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면서, 미래 유아교육을 꿈꿔 나갔으면 좋겠다모든 유치원이 협력하여 유아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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