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시,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추진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4/09 [16:33]

평택시, 중‧고 신입생 교복비 지원 추진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4/09 [16:33]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저소득층 자녀와 장애인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교복비 지원 사업을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체로 확대 추진한다.

9일 평택시에 따르면 4월 평택시의회에서 평택시 교복 지원 조례가 의결됨에 따라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고 보건복지부 협의, 예산편성, 교육청 협조 등의 절차를 거쳐 평택시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교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게 되면 약 28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경기도에서는 성남, 용인, 오산, 안성, 수원 등 9개 시에서 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에서 중고교 신입생 교복지원 사업을 수용했고, 교육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평택시에서도 중고교 신입생 전체에 대해 교복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원시기 등은 예산확보 및 행정절차 등을 고려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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