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청 남자 수영팀이 지난 14~15일 동안 치러진 64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모든 개인종목과 단체전 1위를 차지하며 수영 메카 오산시의 자존심을 지켰다.

오산시청 직장운동부 수영팀은 이천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64회 경기도체육대회 사전경기에 출전해 개인종목 자유형 50m, 100m 접영 50m, 100m 평영 50m, 100m 배영 50m, 100m 와 단체종목인 계영 200m, 혼계영 2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10개, 동메달 1개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 처음 영입된 김다산 선수가 4관왕을, 백승호⸱주장훈⸱최주용 선수가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홍승리 수영팀 감독은 "앞으로 있을 아시안게임 선발전에도 최선을 다해 경기를 치뤄 최대한 많은 선수가 아시안게임에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