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 한국신기록 쏟아져

차세대 스타 대거 등장‥박태환 4관왕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8/04/30 [22:07]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 한국신기록 쏟아져

차세대 스타 대거 등장‥박태환 4관왕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8/04/30 [22:07]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영 국가대표를 뽑는 ‘2018 국제대회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광주에서 열렸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광주수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은 경영과 다이빙 종목의 태극마크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

18회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이자 한국 수영의 희망인 박태환, 안세현 뿐만 아니라 김서영, 이호준 등 우수 선수들이 참여해 숨막히는 기록경쟁을 펼쳤다.

스타들의 경쟁답게 한국신기록도 대거 쏟아졌다.

자유형부터 배영, 평형, 개인혼영까지 많은 신기록이 나와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여자접영 50m에서 고교생 박예린이 우리나라 접영 최강자인 안세현을 따돌리고 1위를 하는 이변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박태환은 이번 국가대표선발전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수많은 대회를 치르면서 쌓은 노하우와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좋은 기록이 쏟아져 뿌듯하다이번 대회를 계기로 올해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내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우리나라 선수들의 좋은 소식을 기대하면서 내년 대회가 선수들이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18 국제대회 수영국가대표 선발대회에는 2000여 명 이상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광주출신 선수는 경영 8명과 다이빙 7명 등 총 15명이 출전, 이 중 광주시체육회 소속 백수연 선수가 여자평영 200m 결승에서 1등을 해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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