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을 알리다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선수단 등 3200 여명이 함께 축하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5/11 [01:09]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을 알리다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선수단 등 3200 여명이 함께 축하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5/11 [01:09]

22공연1.jpg▲ 1300만 경기도민 화합의 대축제 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10일 오후 3시 30분 경기도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사진 조홍래 기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12만 양평군민은 김선교 양평군수와 민··군이 하나가 돼 감동의 스포츠 드라마를 완성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습니다

 

1300만 경기도민 화합의 대축제 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10일 오후 330분 경기도 양평군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대한민국의 중심, 태고의 신비를 지닌 아름다운 도시 로맨틱양평에서 펼쳐지는 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에는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정기열 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정병국 국회의원,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선교 양평군수와 이종식 의회의장, 31개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 등 3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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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무원의 요람 한국관광대학교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이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를 알리는 대회표지판을 들고 입장했다.

 

이어 제20기계화보병사단 장병들이 태극기, 경기도장애인체육회기, 대회기 기수단으로 입장했으며 2019년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지인 안산시를 선두로 제8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지인 양평군 까지 각 시·군 피켓과 시·군기가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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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애국가 제창은 세계각지를 다니면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 휠체어합창단(상임지휘자 정상일)이 장애인체육대회의 의미를 담아 무반주로 불러 특별함도 선사했다.

 

이어 정기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의 개회선언, 김선교 양평군수의 환영사, 대회기가 게양됐으며 정정당당히 승부를 위해 양평군의 김경수 당구대표와 민연식 게이트볼 대표 선수가 선수들을 대표해 선서했으며, 이강하 게이트볼 심판은 17개 종목 심판을 대표해서 공정한 판정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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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양평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행복 1번지양평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양평의 건강한 기운을 받아 가시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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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인 이재율 행정1부지사는 대회사에서 지난 평창 패럴림픽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장애인 선수들의 도전에서 가슴 벅찬 감동을 느꼈다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와 도민 모두가 하나 돼 화합하고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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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 의장은 장애인들에게 체육은 삶의 질을 넘어 생존의 문제이며 건강유지의 필수 조건이라며 경기도의회에서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의 국정과제 아래 장애인들에게도 활짝 열려있는 스포츠 향유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한 뒤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장애인체육진흥조례(류재구 의원 대표발의)’를 제정해 장애인 체육 지원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경기도가 장애인 체육에 있어서 가장 모범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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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식후 행사에서는 박한울 한양대학교 무용과 교수와 세계가 인정한 행위예술가인 강성국 뇌변장애 무용수, 평창패럴림픽의 주인공인 청각장애 고아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인 조완희씨가 물길 따라, 꽃길 따라공연을 펼쳐 시선을 모았고, 김태범 단장이 이끄는 세계가 인정한 치어리더 레인보우팀의 화려하면서도 일사불란한 공연은 체육관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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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지원·왕시명·나하나는 한편의 뮤지컬 갈라쇼를 펼치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10일 현재 메달 순위는 1위 부천시 ()20 ()15 ()6, 2위 광주시()12()9 ()8, 3위 수원시()10 ()7 ()8개로 집계 됐다.

또 종합순위는 수원시(19954.70)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는 부천시(19512.30), 3위는 고양시(15190.70)가 뒤를 바짝 쫒고 있다.

이번 대회는 10일부터 12일까지 양평종합운동장 등 16개소에서 31개 시·군 선수단 1800명의 선수가 게이트볼, 지적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청각축구, e-스포츠 등 17개 종목에 출전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폐회식은 오는 12일 오후 5시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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