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수감 돼 있는 수용자가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9일 홍성교도소서산지소(소장 정용택)에 따르면 서산지소 교정협의회(회장 전용배)와 국제라이온스클럽 356-F(세종․충남)지구(총재 양희권)는 8일 한뜻을 모아 수용자의 시력을 되찾아 줬다. 국제라이온스클럽 356-F지구는 지난 2011년부터 당진 밝은안과에 시력보존센터를 설립해 대전․충남 저소득층 주민의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해왔으며 전용배 서산지소 교정협의회 회장은 국제라이온스클럽 356-F지구 당진12지역 부총재로서 시력보존센터의 백내장 수술비 지원을 저소득층 수용자에게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 이번 수술비 지원이 이뤄졌다. 정 소장은 “서산지소 교정협의회와 국제라이온스클럽 356-F지구에 수용자를 위한 봉사활동에 한마음을 모아 참여해 주신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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