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2018년 오산시 미니 태양광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에너지센터와 연계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500W이하의 미니 태양광을 설치하고 각 가정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소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며 신청은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설치비용은 제품과 용량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1W당 2010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발전 용량 300W(80만원)의 제품을 선택할 경우 약 60만원을 보조받고 20만원을 자부담하게 되는 방식이다. 발전시설은 태양광 모듈, 발코니 고정 장치 및 소형 인버터 등으로 간단히 구성돼 작은 공간에 간편하게 설치 가능하며 가전제품처럼 콘센트에 꽂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업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월 30KWh의 전기를 생산해 매월 6000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감소시켜 연간 43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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