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철모 화성시장 후보·이종권 화성시의원 후보 합동유세서 후보, “그간 화성시민들의 숙원이었지만 중앙정부에서 막고 있던 구청제를 실시하겠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철모 화성시장 후보가 이종권 화성시의원 후보와 함께 합동 유세를 펼쳤다.
서철모 후보는 5일 오전 10시 30분 5일장이 열린 발안만세시장에서 합동유세를 통해 “재래시장과 이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사소한 문제까지도 세세히 알고 있는 이종권 후보자가 꼭 당선돼야 한다”며 “이종권 후보를 55%, 서철모는 45% 비중으로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후보는 이어 “이종권 후보가 나 번을 받은 이유는 가 번을 받으면, 화성시 가선거구(향남, 정남, 양감)에 더불어민주당이 가번 1명밖에 당선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지지세력이 있는 이종권 후보가 나 번을 받아 모두 당선을 목표로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철모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가 구청제를 실시할 것을 선언했다. 서 후보는 향남 주민들에게 “그간 화성시민들의 숙원이었지만 중앙정부에서 막고 있던 구청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또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구청설치를 반대하고, 책임읍면동제, 읍면동 복지허브화 등 갈팡질팡하는 동안 화성시 인구는 세 배가 늘어나도 구청을 추진하지 못했던 상황”이라며 “김부겸 장관, 나소열 비서관 만나 직접 소통해 화성시장 서철모가 화성에 새로운 구청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이어 “화성시는 서울시 1.4배 면적에 도시와 농어촌이 공존하는 복잡한 도농복합도시”라며 “이러한 특수성에 맞게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행정체계를 가져야 하지, 전국에 적용되는 천편일률적인 행정체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서철모 후보와 함께 유세활동을 펼친 이종권 후보는 화성지역에서 20여 년 간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지역의 종합봉사단체인 사랑한모금회를 조직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수행한 봉사활동만도 4694시간에 이를 정도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또 화성시 후보 중 유일한 노동후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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