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자유한국당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는 6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의 후보자초청토론회 방송이후 염태영 후보의 ‘입북동 땅 논란’의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125만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민생경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정미경 후보는 우선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해 보다 현실적인 공약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경유차량의 2부제와 노후차량의 폐차유도를 포함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고, 특히 수원시민의 산소 허파인 광교산을 오가는 시내버스부터 청정에너지인 수소전기차로 단계적 교체키로 했다. 또 청년실업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색동등 인근지역에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해 이곳에 청년 창업센터 청년기업 유치하고, 수원비행장 이전을 조기에 마무리 해 IT와 BT, 첨단 연구산업단지를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구도심권의 활성화를 위해 화성행궁 인근에 ‘500실 규모의 유스호스텔’과‘한옥호텔’ 등을 건설, 지동 영동시장, 수원천과 연계한 관광코스개발 등 일회성 관광에서, 구경하고 먹고 자는‘체류형 관광’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특히 자라나는 미래의 꿈나무인 초중고교 학생들의 친환경 먹거리 식자재를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유기농장인 가칭 수원농장도 검토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정미경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 토론방송에서 그동안의 ‘입북동 땅’의 메아리가 울림이 돼 돌아왔다"며 "125만 수원시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우고 수원의 미래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뼈를 묻을 각오로 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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