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입북동 개발계획부지 진실 밝혀라”

“답⇢전 형질변경, 땅 분할, 매매교환 어떻게 했나?!”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8/06/08 [00:58]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입북동 개발계획부지 진실 밝혀라”

“답⇢전 형질변경, 땅 분할, 매매교환 어떻게 했나?!”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8/06/0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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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가 입북동 땅문제로 또다시 곤혹을 치르게 됐다.

 

자유한국당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는 7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일 염태영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 토론회에서 입북동 땅 12000억 규모의 개발계획에 대해 자신과 염씨 일가 땅이 사이언스파크 부지인근에 있는지를 잘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시장직의 막강한 권력을 악용해 결과적으로는 125만 수원시민을 기만하고도 모자라 무참히도 우롱한 꼴이 됐다고 포문을 열었다.

정미경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티브로드 수원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염태영 후보는 제 땅과 종중의 땅 17000평이 그 당시에는 입북동 (사이언스 파크 개발예정지) 인근에 위치한지에 대해 잘 인지하지 못했지만...’이라고 본인 입으로 얼버무리면서 답변했지만 어떻게 개발계획 발표 전에 답에서 전으로 본인이 형질변경을 신청하고 허가권자인 본인이 형질변경을 허가했는가  또 어떻게 매매교환을 했는가?“라고 반문한 뒤 상식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염태영 후보의 이런 답변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 네거티브’,‘가짜 뉴스라고 외치던 염태영 후보 측의 민낯이 다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매매교환에 대한 의혹과 진실이 밝혀졌다. 이 같은 진실에 충격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125만 수원시민과 함께 입북동 땅에 대해 침묵하지 않을 것이고, 들불처럼 일어나서 진실의 벽을 허물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입북동 땅과 관련된 진행 일지도 공개했다.

 

입북동 땅 관련 일지

 

2012. 12. 20 염씨 종중으로부터 25000만원 차용

2014. 1월중 염태영 후보 소유땅 답에서 전으로 형질변경 허가신청

2014. 2. 6 형질변경 수원시장 허가(염태영)

2014. 2. 26 땅 분할

2014. 3. 23 준공검사

2014. 3. 31 매매(교환), 무혐의 불기소 처분(염태영 후보)

2014. 4. 1 12000억 규모 사이언스파크 개발계획발표, 검찰 수사 중(염태영 후보 자신과 염씨일가 17000평 인근이어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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