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검찰에 ‘고발’ 당해

자유한국당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선대위, “입북동 땅 발언 허위사실”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6/09 [00:44]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검찰에 ‘고발’ 당해

자유한국당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선대위, “입북동 땅 발언 허위사실”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6/0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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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자유한국당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입북동 땅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8일 염태영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 토론회에서 자신과 염씨 일가 땅 17000평이 그 당시에는 인근에 위치한지를 잘 인지 하지 못했다고 한 발언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로 판단하고 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

 

정미경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염태영 후보의 입북동 땅진실이 밝혀졌는데도, 이러한 실체적 진실은 애써 모른 채 하면서 유권자의 당연한 알권리를 두고 공명선거를 해치는 적폐행위로 초지일관하고 있다느니’,‘ 네거티브 정치를 심판해달라느니 하는 얼토당토 않은 변명을 늘어놓고 있어 심히 개탄스럽다염태영 후보는 지난 5일 티브로드 수원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본인 입으로 입북동 땅 논란에 대한 정미경 후보의 계속된 질문에 대해 제 땅과 종중의 땅이 그 당시에는 입북동 (사이언스 파크 개발예정지) 인근에 위치한지에 대해 잘 인지하지는 못 했지만... ’하면서 얼버무렸다고 밝혔다.

 

정미경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또 염태영 후보는 자신과 종중 땅 17000평이 위치한 줄을 잘 인지 하지 못했다고 하면서도 어떻게 개발계획 발표 전에 답에서 전으로 본인이 형질변경을 신청하고 허가권자인 본인이 셀프허가를 했는가  또 어떻게 매매교환을 했는가?”라며 염태영 후보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진실을 두고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염태영 후보가 입북동 땅 관련해 검찰의 무혐의 주장하는 팩트는 입북동의 사이언스 파크 개발계획 발표 하루 전날에 본인의 토지를 경계분쟁이 있다며 매매형식으로 교환한 것이라고 지적한 뒤 염태영 후보 본인의 땅 700여평과 염씨 일가 땅 16400평 인근에 12000억 규모의 개발계획을 세운 것은 현재 검찰의 수사 중인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입북동 땅 논란에 대해 사실이 이러함에도 마치 염태영 후보 자신과 염씨 일가 땅 17000평 전체에 대해 무혐의 받은 것처럼 내세우고 있으며 도덕성과 청렴을 강조하고 검증을 요구하는 정미경 후보에 대해 가짜뉴스와 네거티브 공세 등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억지주장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기에 더 이상을 묵과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법적 조치하게 됐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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