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광교산주민대표협의회,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에 분노

광교산주민 입장표명 “고은 추방!, 염태영 사과!”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6/09 [20:53]

광교산주민대표협의회,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에 분노

광교산주민 입장표명 “고은 추방!, 염태영 사과!”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6/09 [20:53]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 광교산주민대표협의회가 미투 사건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고은 시인과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를 향해 또다시 쓴 소리를 쏟아냈다.

광교산주민대표협의회는 9일 오전 10시 광교저수지 입구에서 고은 시인 관련 입장을 표명하고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광교산 주민들에게 각종 규제를 적용해 생업과 건축행위를 제한하고 전과자로 전락시킨 것도 모자라 상수원보호구역지정 부분해제를 미끼로 기만행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협의회는 이날 염태영 후보는 우리의 소중한 혈세로 고은이 거주하고 있는 아방궁을 약 십억을 들여 리모델링 후 진상한 것도 모자라 연간 수천만 원의 공과금을 대납해주는 상왕 대접을 했다고 꼬집은 뒤 또 염태영 후보는 미투 사건 이후 고은의 추잡한 행태가 언론을 통해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광교산에서 퇴거시키지 않고 혈세를 지원하는 오만방자한 행태를 보이며 수원시민에게 단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이어 광교산 주민들은 고은이 현재도 광교산에 거주하는 더럽고 추잡한 현실에 분노해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는 고은에게 지원하는 공과금 대납을 당장 중단하고 수원시에서 추방함과 동시에 시민 혈세 낭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진심으로 수원시민에게 사죄하라. 또 입북동의 염태영 후보와 그 일가 토지 주변 12000억 개발계획 추진이 지난 8년간의 장기 집권과 무관하지 않은 적폐이므로 염태영 시장 후보는 입북동 개발계획 추진을 당장 취소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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