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정미경 자유한국당 수원시장 후보는 6.13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인 10일 광교산 입구와 재래시장, 광교 호수공원등지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정미경 후보는 주말을 맞아 광교산을 찾은 등산객에게 “‘일자리가 없는 사람이 200만 명에 육박하고 자영업자와 구도심권 상권이 사면초가에 몰렸다”면서 “골목상권을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고, 비행장을 조속히 이전해 수원의 미래발전을 10년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이번 6.13 지방선거에 꼭 참여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 선대위는 “9일 광교산주민대표협의회가 고은 시인의 추잡한 행태가 밝혀졌는데도 아직도 광교산에서 퇴거시키지 않고 혈세를 지원하는 염태영 후보에 대해 시민에게 사죄하라고 밝혔다”며 “이는 125만 수원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것으로 밖에 볼 수 없기에 염태영 후보는 이러한 시민들의 질문에 즉시 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 선대위는 특히 “날로 확산되고 있는‘입북동 땅 논란’에 대해 염태영 후보측은 ‘실체도 없는 네거티브 공세로 이번 선거를 진흙땅으로 몰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염태영 후보 본인과 염씨 일가 땅 1만 7000평이 개발계획 인근에 위치 한 것이 엄연한 사실” 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 토론회에서도 드러난 이러한 사실에 대해 마치 수원시민의 눈을 막고 귀를 틀어막는 식으로 왜곡,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본인 땅이 개발계획부지 인근에 위치한지를 잘 몰랐다면서 어떻게 개발계획 발표 전에 본인의 땅에 대한 형질변경을 신청한 후 셀프 허가했으며 매매교환을 할 수 있었는가”라고 꼬집은 뒤 “염태영 후보가 고은 시인을 ‘삼고초려로 모셔온 보물’이라며 홍보하더니 결과적으로는‘미투 논란’으로 125만 수원시민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된 모양세가 됐다”며 “이제라도‘입북동 땅 논란’과 함께 수원시민의 자존심 회복차원에서 진심어린 사과와 진실을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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