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조홍래 기자] 해군 2함대사령부가 16일 부대 테니스장에서 민⸱관⸱군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바다사랑 친선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다사랑 친선 테니스대회’에는 평소 2함대와 원활한 협업을 해오고 있는 평택시청, 한국가스공사, 평택 화력 등 부대인근 지자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지역 테니스 동호회 주민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아 왔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함대 장병으로 구성된 2개 팀을 포함한 총 8개 참가팀 70여명의 선수들은 대회에 앞서 부대 내 안보시설을 돌아보며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A·B 2개조로 나뉘어 리그전 방식의 예선전을 벌였고, 각 조의 1⸱2위 팀이 4강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했다. 경기 중간에는 다양한 이벤트 게임을 통해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 중 5번의 서브를 통해 반대편 목표물을 가장 많이 맞힌 참가자를 뽑는 ‘오늘의 서브(serve)왕!’ 게임은 부상으로 테니스 라켓을 증정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바다사랑 친선 테니스대회’를 준비한 인사참모 김창호 중령은 “이번 대회가 민⸱관⸱군이 화합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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