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에서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대회 열린다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 13개국 19개팀 380여 선수 참가, 본선 출전권 두고 명승부 펼칠 예정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6/28 [22:20]

화성시에서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대회 열린다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아시아 최대 규모 13개국 19개팀 380여 선수 참가, 본선 출전권 두고 명승부 펼칠 예정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6/28 [22:20]

22 2017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참가한 선수들.jpg▲ 지난해 2017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참가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 아시아-태평양, 중동지역 대회(Asia-Pacific and Middle East Regional Tournament)’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7일간 화성드림파크에서 개최된다.

 

 

화성시와 세계리틀야구 아시아연맹이 주최하고 화성시체육회,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홍콩 등 13개국 19개팀 57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만 11~12세 선수들이 겨루는 U-1210개팀 200여명이, 13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하는 U-139개팀 180여명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승자에게는 오는 8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2018 세계리틀야구 월드시리즈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개회식은 71일 오전 11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KBO 정운찬 총재,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응용 회장 등 야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원교 체육진흥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월드시리즈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이번 대회를 계기로 화성드림파크가 세계리틀야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길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장한 화성드림파크는 과거 54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됐던 매향리 일대에 767억 원을 투입해 리틀야구장 4, 주니어야구장 3, 여성야구장 1면 등 총 8면을 갖춰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 폐막 후에는 7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화성시, KBO,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대회 ‘2018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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