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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축협노조와 서산축협이 갈등의 골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임모 전무 퇴진과 단체 협약 이행 등을 촉구하며 축협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산축협노조(지부장 이재구)는 서산축협노조와 (가칭)‘서산축협 비리척결 시민 공동대책위준비위’와 함께 ‘사법당국의 서산축협 비리의혹 조사와 시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노･사･정 위원회 구성 중재’를 요청했다. 노조는 "카드깡으로 비자금 조성, 조합장 선거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영농자재 대신 전기그릴 선물 등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축협은 "카드깡에 대해서는 이미 사법처리(300만원 벌금)를 받았고 노조측의 요구사항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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