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나서

상반기 공동주택 278단지 일제조사 실시, 위기가구 157세대 발굴 및 179건 지원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7/10 [22:14]

화성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나서

상반기 공동주택 278단지 일제조사 실시, 위기가구 157세대 발굴 및 179건 지원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7/10 [22:14]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내달 말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실과소와 26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과 TF팀을 구성해 취약계층 집중 발굴에 나섰다.

 

집중 발굴대상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으로 해고나 가족원 사망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렵게 된 가구 중병 또는 부상을 당한 경우 방임 또는 유기, 학대, 성폭력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 등이다.

 

위기가구 발굴 시 생계비, 의료, 주거 서비스 등 긴급지원과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지원되며 병원과 기업체 등 민간자원과의 연계도 이뤄질 예정이다.

 

화성시는 올 상반기 영구임대, 공공임대 아파트 등 공동주택 278단지를 전수 조사해 157가구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긴급복지와 국민기초 맞춤형 급여 등 공적급여 129, 민간후원 50건 등 모두 179건의 지원을 펼쳤다.

 

양혜란 복지정책과장은 단전, 단수, 사회보험료 체납 등 공공정보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거나 긴급지원 요청은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129 긴급 콜센터로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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