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범죄 다발지역 집중 모니터링으로 절도범 검거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7/16 [18:03]

오산시, 범죄 다발지역 집중 모니터링으로 절도범 검거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7/16 [18:03]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Smart City 통합운영센터와 화성동부경찰서가 공조를 통해 절도 현행범을 검거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324분 경 센터 상황실 요원이 CCTV 모니터링중 10대 남성 2명이 편의점 옆 길가에 쓰러져 있는 주취자를 주변에서 머뭇거리다가 주취자 옆에 떨어진 지갑에서 지폐를 꺼내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고 도망가는 장면을 목격하여 112에 신고했다.


이후 34분 경 지폐를 훔치고 달아났던 남성 2명이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 주취자의 주변을 서성이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112 현장대원에게 피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달해 40분 경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에 의해 절도범을 검거했다.


센터에서는 범죄 다발지역을 집중 모니터링해 취객 상대 절도범을 발견하고 실시간 상황 전파와 화성동부경찰서 오산지구대와의 협력으로 절도범을 빠르게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센터 관계자는 올해 오산시에 설치된 452개소 1693대의 CCTV20명의 모니터요원과 경찰관 3명이 주야교대로 24시간 모니터링 관제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오산시와 화성동부경찰서는 범죄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방범CCTV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해 범죄예방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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