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향후추진계획 이행철저 요구

염종현 대표의원,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에 시장·군수의 적극적 예산편성 필요 당부”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9/05 [23:33]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향후추진계획 이행철저 요구

염종현 대표의원,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에 시장·군수의 적극적 예산편성 필요 당부”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9/05 [23:33]

22.더불어민주당 대표단 기자회견.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부천1)5일 학교실내체육관 조속건립을 위해 경기도와 도교육청, 시장군수, 군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2018년 경기도 본예산에 편성된 학교실내 체육관 예산(1190억원)은 민선6부동의예산으로 지금껏 미집행 됐다가 민선7기 집행부와 도의회의 협치를 통해 집행이 가능해졌다.

 

절차적으로 시군이 부담비(15%) 510억 원에 대해 자체투자심사를 마치면 도는 다음 추경에 체육관예산 1190억 원을 삭감 등 재편성해 최대한 올해 안에 교육청으로 전출하고 마무리 추경 편성 이후 투자심사 완료 사업량은 2019년도 추경예산으로 편성, 교육청 전출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체육관 건립예산 부동의 사유였던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을 준수해 각 시군이 자체투자심사를 이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현재 도내 전체 2421개 초··고 가운데 29%에 달하는 703개교에는 실내체육관이 없으며 부동의 예산 1190억 원이 집행되면 도교육청과 시군 대응예산을 포함해 총사업비 3400억 원으로 136개 학교에 실내체육관 건립이 가능하다.

 

실내체육관이 없는 703개 학교 중 206개교가 공유재산관리심의회 심사를 받았으며 경기도교육청은 이중 136개를 선정해 우선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체육관 건립은 체육관 미보유 학교 비중이 높은 시군 순으로 우선건립이 추진된다.

 

도의회 민주당 남종섭 총괄수석부대표(용인4)는 브리핑에서 시군별 재정상황의 차이로 재정이 열악한 시군에서는 향후 2022년까지 연도별 학교체육관 건립추진에 있어서 소요예산 지자체별 미부담 등이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라며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은 심각한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학교체육과 지역체육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사업임을 밝혔다.

 

염종현 대표의원은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재원마련과 경기도의 협력 그리고 시장군수 및 기초의회의 참여의지가 중요하다시군에서 마무리 추경 전에 자체투자심사를 마치고 재원마련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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