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발안천 다누리 축제’다양한 볼거리로 ‘북적’

다문화 전통혼례식, ‘복면가왕’ 소냐의 열창도 이어져

이영애 | 기사입력 2018/10/15 [01:19]

화성시 ‘발안천 다누리 축제’다양한 볼거리로 ‘북적’

다문화 전통혼례식, ‘복면가왕’ 소냐의 열창도 이어져
이영애 | 입력 : 2018/10/15 [01:19]

22 발안천.jpg▲ 13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발안천 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 ‘발안천 다누리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했다. (사진 / 조홍래 기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발안천 생태공원 일대에서 발안천 다누리 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발안천 다누리 축제는 지난 13일 향남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효철) 주최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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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행사는 화성문화원 예절반의 주도로 다문화 가정 신랑 찬드라 사카군과 신부 핀카리니 양의 전통혼례식도 진행됐다.

 

 

주례를 맡은 고정석 문화원장은 많은 이웃들 앞에서 혼인서약을 한 만큼 화성시민으로 하나 돼 오래오래 행복한 결혼생활을 지속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하는 부부를 위해 형태훈 향남읍장은 쌀을, 안효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전기밥솥을, 고정석 문화원장은 냄비세트를 선물했으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전통혼례식 하객이 돼 신랑 신부 앞날의 행복을 빌었다.

 

식전 공연으로 향남 두레울림의 신명나는 길놀이와 한울다솜 안다미로의 난타공연이 청명한 가을하늘에 울려 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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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연은 더욱 박진감 넘쳤다.

 

퍼포먼스 타악그룹천공의 공연은 시민들의 발길을 무대로 이끌었고, 베제나의 줌바댄스와 화성시 무용협회의 한국무용’, ‘다문화 태권도하길고등학교 댄스동아리와 한울초등학교의 외발자전거에 이어 귀여운 꼬마들의 유아밸리댄스는 인기를 독차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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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왕에 올랐던 초대가수 소냐는 이날 수와 진의파초에 이어 마야의 진달래꽃등을 열창하며 객석과 한 몸이 돼 가을을 만끽했다.

 

 

안효철 주민자치위원장은 향남읍 자생특화축제인 발안천 다누리 축제에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회가 거듭될수록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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