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에버랜드, ‘백 만송이 장미 활짝’

장미원 가득 메운 720종 100만 송이 장미 '만개'...'데이트 성지' 에버랜드 장미축제, 오는 16일까지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6/03 [12:30]

에버랜드, ‘백 만송이 장미 활짝’

장미원 가득 메운 720종 100만 송이 장미 '만개'...'데이트 성지' 에버랜드 장미축제, 오는 16일까지
이영애 | 입력 : 2019/06/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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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에버랜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장미축제가 펼쳐진 에버랜드에 100만 송이 장미가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장미축제가 펼쳐지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는 장미원을 가득 메운 720종의 1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해 화려함이 절정에 달했다.

 

 

1985년 국내 최초의 꽃 축제로 시작해 35회째를 맞은 올해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지난 달 중순 오픈 이후 현재까지 약 50만 명이 다녀갈 만큼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의 데이트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장미축제는 달콤한 사랑에 빠져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컨셉으로 새롭게 꾸며졌으며, 비너스원, 미로원, 큐피드원 등 5개 장미 테마존에서 세계 각국 각양각색의 장미를 만끽할 수 있다.

 

100만 송이 장미 만발3대 장미 관람명소 추천

에버랜드는 100만 송이 장미를 더욱 향기롭고 이색적으로 즐기기 좋은 3대 추천 관람명소도 마련했다.

 

먼저 '로즈워크' 포토테마길에서는 고객들이 장미 꽃밭 속으로 걸어 들어가 가까이서 장미향을 맡고 사진도 찍으며 힐링할 수 있다.

 

특히 장미원에는 에버랜드가 직접 개발한 분홍빛의 떼떼드벨르는 물론, 아이스버그(독일), 피스(프랑스), 퀸엘리자베스(미국) 등 세계 장미 명예의 전당에 입상한 유명 장미 품종도 다양하게 식재돼 있어 이국적인 장미 경험을 선사한다.

 

또 장미성 오른편에 약 5미터 높이로 지어진 '로즈스카이' 전망대에 오르면 약 2(6000) 규모의 장미원을 가득 메운 100만 송이 장미 만발 현장이 한 눈에 펼쳐진다.

 

'로즈스카이'는 야간에 펼쳐지는 에버랜드 대표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관람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로도 손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가든디자이너 권혁문 작가와 올해 새롭게 마련한 순백의 온실형 로즈파빌리온 '그린하우스 뜰'은 낭만적인 웨딩파티를 떠올리게 만드는 특별한 포토스팟과 함께 장미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입 안 가득 향긋한 '장미의 맛' 느껴 볼까 

장미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에버랜드가 아름다운 꽃을 테마로 새롭게 출시한 특선 메뉴 13종도 빼놓을 수 없다.

 

먼저 고소한 핫도그 빵 위에 천연 색소를 활용해 아름다운 장미 한 송이를 그려 넣은 '장미핫도그'는 올해 장미축제를 대표하는 간식 메뉴다.

 

상큼한 레몬과 달콤한 장미향 시럽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핑크로즈 레몬에이드'도 장미원을 거닐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인기다.

 

또 정글을 테마로 꾸며진 카페정글캠프에서는 인절미, , 콩가루 등의 토핑이 올려진 빙수 위에 장미꽃이 활짝 피어 있는 '로즈인절미팥빙수'를 선보이고 있어 더위를 식히며 SNS에 올릴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좋다.

 

1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한 장미원에서는 댄스배틀 거리공연 '스프링 업', 핑크 마임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나만의 장미향수 만들기, 장미축제 인증샷 이벤트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장미축제 기간 에버랜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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