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북 박달재에 숙명여대 음대생들 모여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7/29 [22:14]

충북 박달재에 숙명여대 음대생들 모여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7/29 [22:14]
충북 제천 박달재 수련원에 숙명여대 음대생들의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진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음악캠프는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이 시행하는 대학인재 재능기부 사업에 선정돼 270만원을 지원받아 제천지역 초등학생 40여명이 작사와 작곡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생수통박스와 요구르트 병 등으로 직접 타악기를 만들어 공연무대를 기획해 보는 등 다양한 음악활동도 체험한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진도아리랑, 캐논변주곡, 넬라판타지아, 동요 메들리, Let it go 13곡이 연주된다.
캠프를 준비한 제천 출신 전한선씨는 평소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고향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음악체험을 통해 음악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캠프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충북인재양성재단 대학인재 재능기부는 이 음악캠프 외에 독거촌 집수리 봉사, 다문화가정 학생들 체력증진, 노인 건강위한 발마사지, 지역 문맹퇴치를 위한 검정고시 봉사 등 11개 사업이 도내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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