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광주광역시, “도심 도로 열기, 소방차가 식힌다”

시 소방안전본부, 소방차량 활용 주거밀집지역 등 주요도로 열기 식혀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7/31 [21:37]

광주광역시, “도심 도로 열기, 소방차가 식힌다”

시 소방안전본부, 소방차량 활용 주거밀집지역 등 주요도로 열기 식혀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7/31 [21:37]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소방차 물을 이용해 폭염으로 인한 도심 도로 열기를 식힐 계획이다.
소방차 물 뿌리기에는 차량 16대와 소방인력 48명이 동원되며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도심 열섬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주거밀집지역과 공공시설, 상업지역, 공업단지의 주요도로에 물을 뿌리게 된다.
도로에 물을 뿌리면 도로면은 6.4, 주변 인도는 1.5정도 온도가 내려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낮 시간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가벼운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와 물병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며 폭염 환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