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SR, 철도·지역 활성화 위해 손잡아

SRT․GTX 성공적 운영과 트램 기술자문 맞손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9/24 [18:39]

화성시-㈜SR, 철도·지역 활성화 위해 손잡아

SRT․GTX 성공적 운영과 트램 기술자문 맞손
이영애 | 입력 : 2019/09/24 [18:39]

 

SR협약1.JPG
사진제공 / 화성시청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철도 등 지역 상생을 위해 수서발 고속철도 SRT 운영사인 SR과 손을 잡는다.

 

이를 위해 화성시는 지난 23일 오후 430분 화성시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SR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더 강화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에스알 인재개발원 등 운영시설 구축 행정 지원 및 협조 화성시 문화축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지원 및 여행상품 개발 동탄도시철도(트램) 성공적 건설 운영을 위한 기술 자문 동탄역 활성화 및 시민 편의 증진 철도사업을 통한 양 기관 발전과 교류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시는 향후 SR이 동탄역을 기점으로 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운영하고, 화성시는 동탄도시철도(트램) 사업이 계획된 만큼 이번 업무협약으로 철도를 통한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마음은 시와 공기업이 다르지 않다이번 협약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더욱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SR의 인재개발원 등 운영시설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TGTX가 운행되는 화성시는 SR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라며 에스알이 보유한 철도 플랫폼을 활용해 화성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와 SR은 지난 3월에도 수서-동탄 간 전용셔틀열차를 재개하는 등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데 힘을 모아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