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지난 23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소속 이경진 박사 등 연구원과 추계예술대학교 김영주 문화예술학 박사 등 13명의 문화영향평가 전문평가단의 현장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오산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전문평가로 지난 상반기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신청 접수에 따라 선정돼 기회를 갖게 됐다.

시 관계자이 따르면 오산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제2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신청한 지자체로서 전문 문화영향평가를 통해 지역의 문화 자원과 오산시민의 문화적인 관심과 욕구 조사 등 다시금 객관적인 평가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 선정돼 추진하게 된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문화영향평가의 책임 연구원인 김영주 박사는 “오산시를 처음 방문하지만 문화도시에 대한 민,관,학의 관심과 열정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고 구석 구석을 면밀히 살펴보면 무한한 문화적 잠재력이 숨겨 있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오산시의 숨겨진 문화적 요소를 찾아 발굴하는 제언까지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산시 문화도시 조성계획 문화영향평가는 이번 현장 방문 평가와 10월 7일로 예정된 시민 설문과 인터뷰 평가 등 3회 이상 방문평가를 통해 오산시의 문화적 강점과 약점, 문화도시 조성 계획에 대해 평가지표를 스코핑하여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금년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