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본회의 통과

오진택 경기도의원, 화성시 팔탄, 남양 119안전센터 신설에 앞장

이영애 | 기사입력 2019/10/23 [23:12]

경기도의회,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본회의 통과

오진택 경기도의원, 화성시 팔탄, 남양 119안전센터 신설에 앞장
이영애 | 입력 : 2019/10/23 [23:12]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에서 ‘2020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는 화성 팔탄 119안전센터 신축과 화성 남양 119안전센터 이전 신축 등 15개 사업이 포함됐다.

 

오진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더민주, 화성2)은 지난 22일 본회의 의결에서 관리계획안이 가결되기까지 심의절차에서 화성시에 119안전센터 신설 사업이 2020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포함 될 수 있도록 박근철 안전행정위원장과 수차례 논의해 센터 신설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 의원은 화성시는 경기도에서 인구유입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평택시, 창원시와 더불어 전국에서 화재 발생률이 1위를 다투는 등 불명예를 안았는데, 이번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화성 팔탄 119안전센터와 화성 남양 119센터가 포함돼 매우 기쁘다“119안전센터 신설로 골든타임 확보, 현장대응력 강화, 소방력 분산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근철 위원장은, “화성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 보호뿐 아니라 경기 남부권 도민들을 위한 소방서비스가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팔탄 119안전센터 신설 예정지는 2100개소의 공장 등 특정소방대상물이 밀집돼 있는 팔탄공단지역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며, 화성 남양 119안전센터는 기존 청사 내 차고가 협소해 고가사다리차, 굴절차 등 재난상황 대응에 필수적인 장비 운용이 불가함은 물론, 향후 남양뉴타운 개발로 인해 막대한 소방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번 화성 팔탄 119안전센터 신축에 토지매입비 22억 원과 건축비 29억 원 등 총 사업비 51억 원이 편성될 계획이며, 화성 남양119안전센터 이전신축에 토지매입비 31억 원과 건축비 29억 원 등 총 사업비 60억 원이 각각 편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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