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경찰서는 14일 충청․경북․대구에서 송유관 유류를 훔쳐온 절도단 이모씨(58) 등 15명과 범인도피 3명 등 18명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송유관 절도 기술자로, 아산지역 조폭 행동대장 변모씨를 총책으로 자금․판매책 등을 구성해 범행을 계획 한 뒤 지난 2009년 3월부터 지난 2월 사이 충청․경북․대구 지역을 돌며 자금책과 도유 판매처 섭외 등 3∼5명의 팀을 구성하고 송유관 작업(일명 빨대작업) 교육과 지시, 훔친 유류를 주유소 등에 판매하는 등 101회에 걸쳐 8억원 상당의 유류 약 60만 리터를 훔친 혐의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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