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남부경찰청,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행위 ‘195명 기소’

2월부터 현재까지 288명 수사...195명 기소(구속1) 송치, 67명 수사중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8/24 [12:20]

경기남부경찰청,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행위 ‘195명 기소’

2월부터 현재까지 288명 수사...195명 기소(구속1) 송치, 67명 수사중
이영애 | 입력 : 2020/08/24 [12:20]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격리조치 위반, 역학조사 방해 등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혐의로 288명을 수사해 21일 현재 195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고, 그중 혐의가 중한 1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67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입국해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 숙소를 무단이탈한 베트남인 3(불구속, 김포)을 붙잡아 출입국사무소로 인계했으며, 경기도의 종교집회 제한과 금지명령에도 불구하고 현장점검을 방해하고 집회와 예배를 강행한 종교인 등 5명을 집합금지 위반으로 붙잡아 기소(불구속, 용인서부) 했다.

 

절도 혐의자는 대구 신천지교회 행사에 다녀왔다고 허위신고 후 진단검사를 받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한 사실이 확인돼 구속(용인동부) 됐다.

 

경찰은 보건당국에서 방역수칙 위반행위자의 소재나 위치정보 확인요청 시 신속대응팀을 동원 최대한 신속하게 확인 후 통보하는 등 보건당국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위반행위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엄정 사법처리 할 방침이라며 모든 도민이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우리 모두를 위해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는 만큼 보건당국의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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