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최

14·15일 양일간 온라인 생중계...지방정부의 그린뉴딜 활용전략, 생태교통, 공정무역 등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9/14 [18:50]

화성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최

14·15일 양일간 온라인 생중계...지방정부의 그린뉴딜 활용전략, 생태교통, 공정무역 등
이영애 | 입력 : 2020/09/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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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22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환경부와 화성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해 위기의 지구, 대한민국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매년 5000여 명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즐기는 교육과 축제의 장이었으나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프로그램이 비대면으로 실시된다.

 

온라인 홈페이지(https://www.sdconference.or.kr)에서 사전등록을 한 참가자에게 생방송 접속 유튜브 링크가 발송돼 참여하는 방식이며, 기념식은 14일 오후 2드림위드 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기조연설,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기조연설은 지속가능한 삶으로의 회복을 주제로 서철모 화성시장 등 6명의 패널이 코로나19와 기후위기 등 다양한 재난에 대한 극복방안에 대해 다뤘다.

 

이후 특별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그린뉴딜, 지방정부의 활용전략을 주제로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이 사회를 맡고 김홍장 당진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병완 교수, 고재경 박사가 참여하는 정책좌담이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생태교통 공정무역 마을 만들기 성 평등 청소년이 바라는 대한민국 등 5개의 주제세션이 준비돼 전 지구적 위기상황 속에 어떻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가 각 부문별, 계층별로 작동해야 할지 논의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연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이번 대회를 계기로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를 주관한 남길현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나눌 수 있다는 경험을 하고 있다새로운 방식의 지속가능발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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