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3·4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위·촉식 가져

4대부터 어린이의회와 청소년의회로 구분해 100명으로 정원확대

이영애 | 기사입력 2020/10/19 [13:49]

화성시, 3·4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위·촉식 가져

4대부터 어린이의회와 청소년의회로 구분해 100명으로 정원확대
이영애 | 입력 : 2020/10/19 [13:49]

 

사진1-3. 아동의회위촉식.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지난 173대 아동의회 해촉식과 함께 4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위촉식을 가졌다.

 

17일 어린이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10명의 아동이 대표로 참가했으며, 나머지 의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해촉식은 지난해 9월 위촉돼 1년간의 임기를 보낸 3대 아동의회가 그간의 경험과 고민을 담은 아동 대상 도서나눔벼룩시장 개최 놀이터 안전도 점검 시스템 조성 등 복지, 문화, 안전, 교육분야 정책 4건을 발표하고 이들 의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앞으로 1년간 활동할 4대 어린이의원과 청소년의원들에게 위촉장과 배지가 수여됐으며, 소감과 다짐을 적은 섹션카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지난해 40명이었던 아동의회는 4대에서는 어린이의회와 청소년의회로 나눠 각 50명씩 모두 100명으로 확대됐다. 아동·청소년의원의 임기는 1년간이다.

 

 

어린이의회는 굿네이버스와 공동운영방식으로 바뀌어 10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월 1회 아동권리실태조사, 실천과제 도출, 정책제언 활동을 하게 된다.

 

청소년의회는 지난달 위촉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10명과 함께 협업해 동일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1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의원들을 통해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보다 내실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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