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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석문면 난지도, 교로 등 장고항 앞바다에 조피볼락(우럭) 중간치어 7만 마리를 방류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류는 해양환경 변화와, 남획, 어장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날로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을 회복을 위해 시와 당진수협, 지역 어업인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방류한 우럭은 부가가치가 높아 당진시 바다낚시협의회와 어촌계에서 지속적으로 방류를 요청하고 있는 어종으로,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부터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방류한 치어를 보호하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방류해역에서 포획된 어린 치어를 즉시 방류하도록 어촌계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할 계획”이라며 “당진시가 바다낚시의 메카로의 부상은 물론 새로운 어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시는 올해 9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해 총 넙치종묘 100만 미, 조피볼락 치어 700만 미를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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