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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 동네조폭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가져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9/23 [21:48]

충남경찰, 동네조폭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가져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9/23 [21:48]
충남 예산경찰서 덕산지구대(지구대장 채상욱)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덕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동네조폭’ 근절을 위한 경찰·덕산면·노래방·다방 업주, 번영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동네조폭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일부터 100일간 영세상인과 서민들을 힘들게 하는 동네조폭을 뿌리 뽑겠다는 경찰청장의 강한 의지와 이들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영세 상인들의 피해사례를 경청하고 적극적인 신고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상욱 덕산지구대장은 “덕산지역이 관광지라는 특수성 때문에 대상업소가 많다보니 불법행위를 약점 잡아 무전취식이나 업소보호비 명목의 갈취 행위가 빈번하게 일어날 것으로 생각된다”며 “동네 조폭 근절은 경찰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 피해 당사자인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협조와 신고가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예산경찰서 김기현 강력팀장은 “보복이 두려워서 신고를 못하는 업주들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보복범죄는 구속수사 원칙이다. 신고자 신변은 경찰이 책임지겠다”며 적극적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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