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당진시, 캐나다 토론토서 농․특산물 홍보활동 전개

번시(Vaughan City)와는 우호도시협약 연내 체결키로 합의

이규원 기자 | 기사입력 2014/09/29 [10:24]

당진시, 캐나다 토론토서 농․특산물 홍보활동 전개

번시(Vaughan City)와는 우호도시협약 연내 체결키로 합의
이규원 기자 | 입력 : 2014/09/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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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부터 5박 7일의 일정으로 미국 올랜도시와 캐나다 토론토시를 방문 중인 김홍장 당진시장과 방문단 일행은 26일(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시 갤러리아 마켓에서 당진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지 교민 등 2000여 명이 판촉행사장을 찾아 해나루쌀과 단호박식혜 등 당진의 대표 농산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
판촉행사에서는 갤러리아마켓을 운영하는 KFT(주)와 당진시간에 당진 우수농․특산물의 현지판매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농산물의 북미시장 개척 교두보를 마련했다.
인구 29만 명의 반시는 캐나다 토론토 광역시 내에서 5번째로 큰 시이자 최근 10년 간 가파르게 성장 한 도시로 당진시와 반시는 이날 만난 자리에서 양 도시 간 경제, 도시개발, 환경문제를 공동 추진과제로 선택해 상호 협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 당진시에서 원어민 교사를 요청할 경우 반시에서 파견키로 했으며 양 도시 청소년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홈스테이와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것을 반시 교육청과 함께 추진키로 하는 등 교육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당진시는 밝혔다.
반시의 마우리지오 베빌라카 시장은 김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당진시와 반시는 최근 빠르게 성장을 거듭해온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우호도시협약도 체결하고 서로 협력해 나간다면 많은 분야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시는 같은 날 토론토 현지에서 한인회원과 현지 기업인과 금융인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당진시 시정 홍보전도 열고 당진시의 각 분야별 소개와 투자 인프라 환경 등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활동도 전개했다.
또 27일에도 토론토 주요지역에 대한 시찰을 돌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현지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파머스데이를 통해 세계적인 로컬푸드마켓으로 유명한 세인트로렌스 마켓을 방문해 3농 혁신과 로컬푸드 실현방안을 모색했다.
김 시장은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파머스데이는 3농혁신과 로컬푸드 운동의 좋은 본보기”라며 “좋은 점을 배워 3농 혁신을 실현하고 판촉전에서 우리 농산물이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한 만큼 해외시장 개척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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