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36회 안양시민대상 수상자 8인 선정효행 류춘식·지역사회 발전 문승현·사회복지 김광진·산업경제 이동현·문화예술 이강은·교육 장현진·체육 박병선·환경보전 이완재 등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36회 안양시민대상 수상자 영광의 8인을 발표했다. 안양시는 지난 24일 공모를 통해 추천 받은 인물들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삶을 살아가면서도 지역사회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존경받는 인물들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효행 부문 수상자인 류춘식 BYC 오피스텔 관리인은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져 1급 장애판정을 받은 노모의 곁을 10년 넘게 지키며 병수발을 들고 있으며, 세상을 떠난 부친도 정성을 다해 돌봐왔던 것으로 알려져 진정한 효행자로 선정됐다. 또 지역사회발전 부문 문승현 ㈜오토뱅크 대표이사는 (사)안양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으로, 각종 범죄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지역 노인복지회관 배식봉사, 안양교도소 교화위원, 동안경찰서 피해자 멘토위원장, 안양검찰청 범죄피해자 경제적지원심의위원, 국제라이온스 안양청우라이온스 회장 등을 역임하며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회복지 부문 김광진 평화의 집 원장은 33년 동안 아동복지 현장에 있으면서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에 기여해왔으며, 사회복지의 각 분야에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등 지역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산업경제 부문 )은 사회적 기업인으로서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도 고용창출을 멈추지 않았을 뿐 아니라 해외수출에도 열을 올려 지역산업발전과 경제성장에 이바지했다. 이강은 안양미술협회 자문위원(문화예술 부문)은 국내외에 걸친 다양한 작품활동으로 안양 예술인들의 자긍심을 드높였다는 평가다. 이 자문위원은 안양 미술분야의 역사라 할 ‘안양미술협회 30년사’를 발간했는가 하면 부림갤러리를 개관했으며, 청년미술제, 관악 현대미술대전, 중소기업연계 미술교육 등 미술분야 향상에 혁혁한 공적을 남겼다. 장현진 성결대학교 사무처장(교육 부문)은 지역의 상아탑인 성결대에 30년 가까이 재직하면서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현재는 대학교 사무처장으로 교무행정서비스 향상과 철두철미한 시설관리로 대학교육 발전에 힘쓰고 있다. 박병선 안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체육 부문)은 생활체육 동호인 야구발전과 선수 꿈나무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박 협회장은 경기도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각종 야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안양의 위상을 드높이는 등 안양의 체육발전에 공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보전 부문 수상자인 이완재 새마을지도자안양시협의회장은 31개 동 새마을지도자들과 힘을 합쳐 코로나19 방역에 힘 쏟고 있음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완재 협의회장은 공공시설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함은 물론 생태하천복원과 국토대청결, 실개천살리기 등 환경운동에도 앞장서왔다. 시는 안양시민의 날인 오는 10월 1일 청사 상황실에서 효행, 지역사회발전, 사회복지, 산업경제, 문화예술, 교육, 체육, 환경보전 등 8개 부문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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