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도시공사는 5일 성격유형검사(MBTI)를 활용한 직원 역량 개발과 체계화된 인사조직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성격유형검사(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칼융의 심리유형론을 근거로 고안된 자기 보고식의 성격 유형 선호 지표를 뜻하는 것으로, 외향·내향, 감각·직관, 사고·감정, 판단·인식 등 4개 지표를 조합해 16가지 성격유형을 도출해 개인의 성격적 특성 등을 알아볼 수 있다. 검사는 이날부터 일반직(195명)을 시작해 연내 모든 임직원까지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검사지표 가운데 조직 강점과리더십 스타일, 선호하는 업무환경, 개발할 점 등 조직용 프로파일 자료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세밀한 조직 관리를 위한 바탕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무스트레스 검사,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상후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자기 자신과 동료에 대해 이해하고 긍정적 갈등관리와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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