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1년 시·군 계약심사운영 평가…최우수에 화성·동두천시 선정화성·동두천·수원·오산·성남·하남 등 6개 우수기관 표창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등 사업의 입찰·계약 전, 기초금액·예정가격 등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 결과 화성시와 동두천시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수원시와 오산시가 우수 기관, 성남시와 하남시가 장려 기관에 선정됐다. 화성시는 오수관로 설치공사 시 공사의 예정가격 산정기준인 표준품셈을 합리적으로 재해석해 천공장비 조립‧해체비, 작업시간 등 중복산정 공정을 조정해 7000여만 원의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했다. 또 동두천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서 현장 여건을 고려한 굴삭기 작업효율 조정, 중복‧과다 산정 조정 등을 통해 9300여만 원의 예산 절감에 기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는 '계약심사 운영 전반에 관한 시·군 자체 전담조직 구성 여부'와 '심사인원', '심사서류 적정성', '도의 시·군사업 계약심사 조정률' 등 4개 기준으로 정량평가를 실시하고 계약심사제도에 대한 자체 업무개선 노력 등을 가점지표로 평가에 반영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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