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오는 5월부터 어르신 무료 바둑교실을 운영 한다.

이번 어르신 바둑교실은 초급반으로 진행되며, 스포츠와 문화 활동이 부족한 어르신을 위한 무료 바둑교실을 시범 운영해 치매예방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계획됐다.

교육은 만65세 이상의 화성시민 중 코로나19 3차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성으로, 동부, 서부, 남부 권역별 각 1개소에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주1회 일2시간씩 20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5일부터 5월 13일 까지 화성시 바둑협회 사무실 방문, 팩스(031-214-4774)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교육은 화성시바둑협회 소속 바둑기사의 진행으로 △동탄출장소 회의실(동탄6동) △화성시 보훈회관(남양) △화성시 아르딤복지관(향남)에서 진행되며, 최소 수강인원(10명) 미달 시에는 개강일이 변경되거나 폐강될 수 있다.

지현 화성시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바둑이라는 취미를 통해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