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해외에서도 벤치마킹

자국 내 도시 문제 해결 위한 스마트도시 안양시의 노하우에 깊은 관심 가져

이순희 | 기사입력 2022/04/22 [16:20]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해외에서도 벤치마킹

자국 내 도시 문제 해결 위한 스마트도시 안양시의 노하우에 깊은 관심 가져
이순희 | 입력 : 2022/04/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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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에 외국 공무원들이 국내 스마트시티 벤치마킹을 위해 최근 잇따라 안양시를 방문하고 있다.

지난 13일 중동 오만 상원의원을 시작으로, 20일 중남미 4개국 온두라스, 베네수엘라, 파라과이, 트리니다드토바고 시장단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찾아 시민 안전, 지능형 교통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혁신 우수사례를 배우고 갔다.

일행은 송재환 안양 부시장과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환담을 나누며 방범, 교통, 재난, 복지, 환경 등으로부터 전국 제일의 안전 도시를 구현하고 있는 시스템에 귀 기울이며, 인공지능과 시설운영의 첨단화에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송 부시장은 “중동과 중남미의 스마트시티 구축에 우리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에서의 방문이 어려웠지만 이제 서서히 세계 각국의 출입국 규제 완화 등이 시작되며, 다시 한번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2013년부터 행정안전부, KOICA, KOTRA 등의 정부 국제적 행사에 초청받아 그동안 브라질, 멕시코, 페루, 엘살바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등 해외 전자정부 사절단에 참여하여 대표 스마트도시 안양시의 국제적 위상과 우리나라 정보화 기술을 세계에 알려오고 있다.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지난 2009년 3월 구축된 이후 국내에서는 1200개 기관에서 1만5000명이 방문, 해외에서는 134개국 551개 도시에서 4700명 넘게 다녀가는 등 국제적으로도 모범적 통합관제 표준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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