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경기도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새 정부의 교육적 구상에 대하여 ‘전환’의 관점에서 조망하는 심포지엄을 연다. '새 정부, 교육의 전략적 전환 구상: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주제로 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새 정부의 교육 공약을 교육철학, 교육과정, 교육자치, 학교자치, 교육주체 등의 측면에서 살펴보고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발제는 4개 부문으로 조상식 동국대 교수의 ‘새 정부 국가 교육철학에 대한 비판적 소고’, 손민호 인하대 교수의 ‘교육과정 정책의 특징과 발전과제’, 신철균 강원대학교 교수의 ‘교육자치와 학교자치의 쟁점과 과제: 교육 거버넌스 측면에서’, 백병부 경기도교육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교육주체 관련 정책의 철학과 과제’로 구성돼 새 정부의 교육공약에 대해 총체적인 논의가 이뤄지도록 접근한다. 이날 토론에는 이혁규 청주교육대학교 총장, 이정연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 전대원 성남여자고등학교 교사,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 최현주 경기도언어교육연수원 원장이 참여하며 각 교육주체의 입장에서 발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이수광 경기도교육원장은 “교육주체들의 삶은 더 불안해지고 학교현장의 불안정성은 커지고, 사회 일반에서의 교육에 대한 기대는 널뛰듯 함에도 교육계 공론장은 평온하기만 하다”며 “학생 삶의 실존적 모순과 교육질서의 왜곡에 대해 새로운 감각으로 대안을 발명하고, 차원이 다른 교육정책 조합을 구성해야 하는데 이번 심포지엄이 새 정부의 교육공약을 짚어보고 그 대안을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교육적 의제을 확산하기 위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경기도교육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뤄지며, 심포지엄 사전신청자들에게는 자료집와 시청 링크를 송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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