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새마을회(회장 한웅석)는 지난 22일에 유엔군 초전기념비 주변에서 새마을의 날 기념 식목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새마을의 날을 기념하고 오산시의 관문인 유엔군 초전기념비 인근에 들꽃길을 조성하여 가족 단위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오전 9시부터 오산시 새마을지도자 및 새마을부녀회, 교통봉사대 등 약 80명이 모여 연산홍과 메리골드를 식재하여 지역 도시경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에 행사하는 유엔군 초전기념비의 주변지역에는 죽미령 평화공원 및 스미스 평화관이 위치하여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오산의 대표적인 유적지이다. 이 날 식목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 지역은 6·25전쟁 당시 유엔군과 북한군 사이에 벌어진 최초의 전투 장소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이다”라며, “많은 방문객들이 이 곳의 역사를 가슴속 깊이 기억하는 동시에 아름답게 꾸며진 들꽃길을 보며 지친 심신을 달래는 휴식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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