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당진시, 연말연시 맞아 공직기강 확립

이규원 기자 | 기사입력 2014/12/17 [12:49]

당진시, 연말연시 맞아 공직기강 확립

이규원 기자 | 입력 : 2014/12/17 [12:49]
충남 당진시가 공직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연말연시를 맞아 다음달 31일까지를 특별 공직기강 확립기간으로 정하고 점검에 나섰다.
시는 인사이동, 회식과 같은 술자리가 빈번한 연말과 연초에 음주운전과 같은 공무원으로써의 품위를 위반하는 사례가 빈번한 만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점검을 벌인다.
당진시는 이를 위해 5개 반 15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본청과 읍․면․동사무소와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사무처리실태와 공무원행동강령 이행사항, 도박, 음주와 같은 공직자 품위 손상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외부에 보여 주기 식의 요란한 감찰과 처분위주의 사후적 감찰은 지양하고 공무원 스스로 엄중한 공직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라면서 “감찰기간 여부를 떠나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요구받는 공직자로써 스스로 이를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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