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보 떡 대신 ‘만안의 별’로 대신한다안양시 만안구,"만안의 별 곧게 빛나라"공직사회 신선한 충격 그리고 새바람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만안의 별 곧게 빛나라’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만안의 별 곧게 빛나라’는 공직에 처음 임용된 공무원들이 6개월 동안의 시보 기간을 마치고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과정에서 만안구가 특별히 마련하는 자리다. 기존 같으면 시보 해제를 기려 일명 시보 떡을 돌렸을 일로, 돌리는 측이나 받는 쪽 모두 부담스럽고 번거로움에도 관행처럼 내려왔다. 만안구가 시보 떡을 돌리던 관행을 없앤 것이 바로‘만안의 별 곧게 빛나라’다.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신규 공무원들을 대면, 간식을 곁들이면서 축하 편지와 덕담을 건네는 소통의 자리로 대신했다. 코로나19로 직원 마주할 기회가 소홀했을 상황에서 서로에게 힘이 돼주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직원들은 전하고 있다. 개개인이 인터뷰를 통해 30년 후를 밝히며 공복으로서의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이 되고, 선배 공무원들의 청렴한 공직생활 노하우를 들려주는 시간 또한 빼놓을 수 없으며, 기념 촬영 역시 평생 기억될 추억이 될 것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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