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어르신 목욕⋅이⋅미용비 지원 나서만 75세 이상 국민기초 생계, 의료 수급자 약 2300명 분기별 3만원씩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고령의 국민기초 생계, 의료 수급자를 대상으로 목욕⋅이⋅미용비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으로 화성시 만75세 이상 고령의 국민기초 생계, 의료 수급자 약 2300명이 매 분기별 3만원씩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일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화성시-NH농협 화성시지부와 화성시-한국목욕협회 화성시지부, 한국이용사회 경기도지회 화성시지부, (사)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화성시지부, 화성시동부지부와 함께 노인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화성시-NH농협 화성시지부는 노인 목욕비 등 이·미용비 지원사업 바우처 카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협약 기관들은 해당 지원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올 하반기 예산으로 1억 4000여만 원이 책정됐으며. 1회성이 아닌 연속 사업이다. 이용을 위해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바우처 카드를 신청해야 하며, 카드는 즉시 발급된다. 바우처 카드는 화성시에 등록된 모든 목욕⋅이⋅미용업소에서 3만원 한도에서 사용 가능하며, 분기별로 자동 충전된다.
이병열 화성시 복지국장은 “지역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유관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화성시 노인복지과(031-5189-1845)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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