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려

방 예비후보 “동수원과 팔달의 발전 격차 해소가 첫 번째 과제”

이영애 | 기사입력 2024/01/27 [18:54]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려

방 예비후보 “동수원과 팔달의 발전 격차 해소가 첫 번째 과제”
이영애 | 입력 : 2024/01/27 [18:54]

 

 

▲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예비후보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수원병 국민의힘 방문규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가 개소했다.

 

27일 열린 개소식은 현판식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후보자 환영사, 축사, 빨간 운동화 전달식, 후보자 연설, 떡 케이크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팔달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전력을 다해 뛰겠다는 의미가 담긴 빨간 운동화를 전달받은 방문규 예비후보는 거대 야당의 입법독주, 팬덤정치를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야당의 횡포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방 예비후보는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하겠다자신의 고향이자 과거 수원의 중심이었던 팔달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포부와 계획을 밝혀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 예비후보는 이어 동수원에 비해 낙후된 팔달구의 현실을 직시하고 있다발전격차 해소가 자신의 제1과제라고 강조한 뒤 국가경쟁력의 핵심이자 반도체 산업의 본산인 수원이 지금보다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고향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당원과 지지자, ·도의원, 일반 시민 등 1500여 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현준 수원갑 예비후보,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 원유철 전 국회의원, 김용서 전 수원시장, 이병학 팔달구노인지회장, 류병철 팔달구노인대학장, 김훈동 전 경기적십자회장, 오현규 수원예술인총연합회 회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채널A 김차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 한 당원은 그동안 수원이 민주당의 텃밭이 되다시피 했는데 방 예비후보 같은 거물이 출마하면서 당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시민도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이후에 수원에 걸출한 보수 후보가 없었는데 방 예비후보의 등장으로 이번 수원 총선이 뜨거워질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보수, 진보 가릴 것 없이 모든 정권에서 고루 등용된 방 예비후보는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예산실장, 보건복지부 차관, 수출입은행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국민의힘이 수원 탈환을 위해 긴급 투입한 인물이다.

 

최근 정부는 622조 원 투자, 346만 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에 대한 내용이 담긴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조성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미스터 반도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반도체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방 예비후보가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반도체 경기에 민감한 수원 경제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는 예상에 지역 정가도 방 예비후보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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