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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구축’ 계획 밝혀:경인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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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구축’ 계획 밝혀

김 지사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바꾸는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3/26 [13:19]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구축’ 계획 밝혀

김 지사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바꾸는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
조현민 | 입력 : 2024/03/26 [13:19]

[경인통신=조현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바꾸는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현민 기자) 

 

김동연 지사는 26일 오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과 함께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구상,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바꾸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벨트가 조성돼 확대 중이며, 반도체 벨트는 용인, 화성, 이천, 평택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벨트는 광명, 시흥, 안산, 화성, 평택을 중심으로, 바이오 벨트는 파주, 고양, 시흥, 수원, 화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이에 더해 AI를 중심으로 두 개의 산업벨트를 새롭게 구축한다파주, 의정부, 남양주를 중심으로 ‘AI 문화산업 벨트를 만들고, 성남, 용인, 수원, 과천, 안양을 잇는 경기 남부에는 ‘AI 지식산업 벨트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를 대한민국 AI 지식산업의 수도로 만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완전히 바꿀 것이란 계획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에 AI 지식산업 벨트 기회타운 확장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 도입 RE100 탄소중립 타운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걸었다.

 

도는 ‘AI 지식산업 벨트를 만들기 위해 경기 남부에 대한민국 혁신의 심장 판교와 용인, 광교, 인덕원·과천 테크노밸리가 있다여기에 더해 경기도는 북수원에 있는 도유지를 활용해 ‘AI 지식산업 벨트를 완성하고자 한다. 바로 북수원 테크노밸리’”라고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를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로 개발하는 구상을 발표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 중 약 476000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출자해 직주일체형 테크노밸리로 개발하기 위해 공청회, 기업 수요조사 등으로 의견을 수렴한 후 연말에 건축계획을 발표, 내년 말 착공해 2028년 말 인덕원-동탄 철도 준공에 맞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북수원테크노밸리에 AI(인공지능), 반도체, 헬스·바이오, 에너지, 게임·문화, 대학 등 미래를 여는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벤처, 스타트업, 혁신창업 생태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김 지사는 이어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경기 남부에 있는 테크노밸리들과 신분당선,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지하철을 통해 연결돼 하나의 둥근 벨트를 이루게 된다. 이 벨트가 바로 ‘AI 지식산업벨트’”라며 “AI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끄는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경기 기회타운확장을 위해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경기 기회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기회타운은 사는 곳에서 일하며 즐길 수 있는,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도시모델로,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지난 1월 발표한 3판교 테크노밸리에 이어 두 번째 경기 기회타운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미래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숙사 1000, 임대주택 3000호에 더해 경기도가 최초로 추진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도 1000호를 공급해 사회초년생 등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수원 테크노밸리에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 누구나’,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는 언제나’, 장애인에게는 시설·가정, 야간·주말 등 24시간 어디나빈틈없이 돌봄을 제공하는돌봄 패키지에 의료 서비스를 포함해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를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또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경기 RE100 비전을 반영해 경기 ‘RE100 탄소중립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0%로 높이는 경기 RE100 비전을 발표하고 공유부지 활용, 기업의 RE100 대응 지원, 산업 분야 에너지 전환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테크노밸리의 모든 건물은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지열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제로 에너지 빌딩으로 설계하고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하는 스위치 더 경기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와 환경 영향 최소화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계획이다.

 

전체 부지 154000제곱미터 중 93%를 도민을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36000억 원으로 도의 자산을 현물출자 하고 GH가 사업을 시행해 추가적인 재정 부담 없이 공공 자산의 활용도를 높여 경기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김동연 지사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겠다명실상부 돈 버는 도지사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시작으로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은 “도시계획전문가로서 경험과 수원시의 도시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조현민기자)    

 

이날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첨단과학도시로 미래를 설정하고 있다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도시계획전문가로서 경험과 수원시의 도시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광교테크노밸리와 고색동 델타플렉스 등 기존 산업 거점들과 새롭게 조성되는 단지들이 동반성장 하도록, ‘환상형(環狀形)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원시 전역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바꿔나가겠다북수원테크노밸리는 AI 등 첨단테크노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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