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농촌진흥청, 모나콜린K 고함유 홍국찹쌀 개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1/05 [13:13]

농촌진흥청, 모나콜린K 고함유 홍국찹쌀 개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1/05 [13:13]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이 되는 쌀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3일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 있는 모나콜린 K 함량을 높인 홍국찹쌀 제조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10-2013-0082503) 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홍국은 쌀에 홍국균(붉은누룩곰팡이)을 발효시킨 것으로 발효과정에서 진분홍색의 물질인 모나콜린K가 생성되며 모나콜린K는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HDL을 높이고 해로운 콜레스테롤인 LDL을 낮춤으로써 전체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홍국은 일반쌀 보다 가격이 평균 20배 이상 높아 쌀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혼반용이나 가공식품 제조에 이용이 가능하다.
농진청 신소재개발과 남민희 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찹쌀을 이용한 홍국쌀 제조법은 바로 실용화가 가능해 산업체 기술이전이 기대되는 주요 기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성 소재개발을 통해 쌀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