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으로 재난 안전사고 예방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무단 산림훼손 행위 집중 단속
조현민 | 입력 : 2024/04/09 [07:30]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도내 불법 산지전용, 용도변경, 무허가 벌채 등 산림 내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는 산림청에서 제공받은 축구장 14,867개 넓이의 산림 훼손 의심지역 항공사진 등을 비교ㆍ분석해 △허가 없이 산지의 형질을 변경하는 행위 △허가 없이 컨테이너, 공작물, 축사 등의 불법 시설물을 설치한 행위 △입목 또는 임산물을 허가 또는 신고 없이 벌채·굴취 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경기도 특사경은 2021년부터 산림 내 불법행위를 매년 수사해오고 있으며, 2021년 71건, 2022년 53건, 2023년 20건을 단속한 바 있다. 홍은기 특사경단장은 “무분별한 산지훼손은 재난재해 문제를 일으키는 한편 미래 세대의 소중한 자산을 해치는 행위”라며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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